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8월 26일,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환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학기 경영대학에는 19개국에서 모인 약 60여 명의 외국인 교환학생이 등록하였다. 오리엔테이션에는 경영대학 교수진과 국제 교류를 담당하는 행정 직원, 그리고 경영대 학생회 ‘새벽’가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환영했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영대학의 학사 제도, 수강 신청 절차, 도서관 및 학습 지원 서비스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기본 정보가 전달되었다. 특히 유병준 학생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대 경영대학은 여러분의 학문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2부에서는 학생들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갖었으며. 특히 ‘Campus Info Quiz’와 같은 게임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교환학생들이 학사·생활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을 들으며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한 교환학생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결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웠지만 오늘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경영대학의 지원과 프로그램 안내 덕분에 앞으로의 학기 생활이 한층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교환학생들이 학업은 물론 문화적 교류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