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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EST Alliance Symposium 개최

2024-11-27l 조회수 94
지난 11월 8일, 동아시아 주요 경영대학 연합체인 BEST Alliance의 제13회 연례 심포지엄이 북경대학교 광화관리학원(Guanghua School of Management)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북경대학교의 Liu Qiao 학장, 히토츠바시 ICS의 Emi Osono 학장,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양홍석 교무부학장 및 유병준 학생부학장을 포함한 3개 대학의 주요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매년 순환 개최되는 BEST Alliance 심포지엄은 2011년 설립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경영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심화시키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공동 연구와 교환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BEST Alliance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 MBA 복수학위 프로그램, "Doing Business in Asia(DBIA)" 여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례를 논의했다.?특히, 인재양성, 학술협력, 그리고 국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며 BEST Alliance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다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를 대표하여 박선현 교수는 공저자인 북경대 Yanlong Zhang 교수와 함께 "Governance of Trade Associations in Emerging Markets - A Comparative Case Study in China"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 박기완 교수와 공저자인 Satoko Suzuki 교수는 "Cross-cultural empirical research on consumer acceptance of avatar robots in the retail and service contexts: Evidence from Japan and South Korea"를 발표하였다. Hong Kong Baptist University의 Stephen Hwang 교수와 공저자인 서울대학교 조승아 교수는 "CEO regulatory focus, Decision Frames and Earnings Management" 주제로 온라인 녹화영상을 통해 발표하였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세션은 광화관리학원의 Jack Chiang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패널에는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 히토츠바시대 Fujikawa Yoshinori 교수, 광화관리학원의 Qiaowei Shen 교수가 참여해 고령화와 인재 수요 변화, AI 통합 등 동아시아 공통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EST Alliance의 설립 배경과 목표

BEST Alliance는 2009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1년간의 협의를 거쳐 2011년에 설립된 동아시아 경영대학 연합체이다. 베이징(Beijing), 서울(Seoul), 도쿄(Tokyo)의 앞 글자를 붙이고 전세계 비즈니스 스쿨 경쟁에서 힘을 합쳐 최고(BEST)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명명된 BEST Alliance를 통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의 포괄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3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차세대 아시아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연구, 학생 교류,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