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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축제, 졸업 30주년 기념 서울대 경영대학 82학번 홈커밍데이
“가을밤의 축제, 졸업 30주년 기념 서울대 경영대학 82학번 홈커밍데이”
졸업 30주년을 맞이해 모인 서울대 경영대학 82학번!!
'똥82'라고 불렸지만 누구보다 큰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던 이들이 뭉쳤다.
지난 9월 23일, 서울대 경영대학 82학번 동문들의 ‘졸업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금요일 저녁, 한주의 고단함을 잊은 채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얀마 등에서 약 200여 명의 82학번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시간 만나지 못 했던 어색함도 잊은 채, 지난 세월의 무정함이 미안한 듯 반가이 인사를 건네며 82학번 동문들만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82학번 홈커밍데이는 과거 홈커밍데이와는 다르게 기부문화 활성화로 사회에 대한 서울대인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82학번 선배들이 경영대학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모금한 약 5억 4천 7백여 만 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기도 했다. 원재연 동문을 중심으로 뭉친 집행부를 통해 모금이 진행되었으며, 325명의 입학생 중 18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82학번을 지도해 주셨던 곽수일, 신유근, 민상기, 임종원 교수님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다.
남익현 학장은 “졸업 30주년과 성공적인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를 축하드린다. 180여 명의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서울대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하며, 82학번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원재연 동문은 “졸업 30주년 행사에 82학번이 기록한 모금액과 180여 명의 참여는 서울대 경영대 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힘을 모아준 82학번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서울대 경영대학이 세계의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이번 홈커밍데이의 주인공인 만큼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