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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SNU 경영경제토론대회 <가족 경영 vs. 전문 경영>
지난 5월 19일(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58동에서 경영학과 학생들과 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 1회 SNU 경영 · 경제 토론대회>가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총동창회의 후원과 제36대 경영대학 학생회 '보름'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HMH팀, RGRG팀, 거버넌스팀, 글쓰기의 기초 재수강팀, 327팀, 센애기팀, 설경은 경제팀이 출전하였다. 참가자들은 "가족 경영과 전문 경영 중 어떤 경영방식이 더욱 적합한가"라는 주제로 열띠게 토론하였다.
교수 심사위원으로는 경영대 김정욱 교수님, 경제학부 김진우 교수님, 경영대 이종섭 교수님이 자리를 빛내주셨고, 외부 졸업생 심사위원으로는 이병윤 동문(경제), 강상완 동문(경영), 김창호 동문(경영), 박귀현 동문(경영)과 이상길 동문(경제)이 자리를 빛내었다.
제1회로 개최된 이번 SNU 경영 · 경제 토론대회는 우리 사회의 트렌디한 경영/경제 시사 문제를 주제로 기업 경영 활동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새로운 학술 교류의 장을 형성하였다. 그간 경영대 반 학회 소속 학생들만 참여가 가능했던 기존 경영대 학회제와 다르게, 경영대학과 경제학부 학부생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였던 이번 토론대회는 상경대 학우 간의 학술적 교류의 활성화와 더불어 선의의 경쟁을 통한 학술 문화 발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
본선 토론대회는 총 3라운드로 구성되었으며, 각 라운드는 각 팀의 입론(4분), 상호질의응답(6분), 반론(4분), 자유토론(12분), 최종발언(3분)으로 각 40분 동안 진행되었다. 본선은 사전에 입론문을 제출하여 예선을 통과한 팀만이 출전 가능하였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김수빈(경영 '20), 여승우(경제 '20), 김서영(경영 '20) 학생으로 구성된 327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상훈 학장 명의의 상장이 지급되었으며, 상과대학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인당 1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외에 금상 1팀에 상금 40만 원, 은상 2팀에 각각 20만 원, 그리고 동상 3팀에 각각 15만 원의 상금과 학장님 명의의 상장이 수여되었다.
본 행사의 진행을 총괄한 김희주(경영 '19) 제 36대 경영대학 학생회 [보름]의 교류학술국장은 "보름의 공약사업인 토론대회를 준비단계부터 직접 참여하여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부담도 많이 됐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토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뿌듯했다"며 "늦은 시간까지 고생해주신 심사위원분들, 토론에 열심히 임해준 참가자분들, 그리고 든든하게 서포트 역할을 잘해준 교류학술국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가 앞으로 꾸준히 진행된다면 경영학과와 경제학부 학부생들 간의 더 넓은 학술적 교류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 본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 [보름]
최유열(경영 '20), 허민지(경영 '20), 김희주(경영 '19), 김은우(경영 '21), 김종민(경영 '21), 박서희(경영 '21), 김수연(경영 '22), 배세영(경영 '22), 손지원(경영 '22), 오준석(경영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