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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즈 취재] 학생회 주최 '스승의날 편지쓰기' 행사 열려

2014-05-21l 조회수 7969

 

경영대 로비에서 진행된 스승의 날 맞이  편지 쓰기 행사

 

교수님 감사합니다!”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 가족과 이웃 그리고 주변에 감사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전하라는 의미에서 다양한 기념일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5월 15일은 스승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날이다.

 

지난 5월 12일~ 15일, 경영대 로비에서는 스승의 날 ‘편지 쓰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경영대학 학생회 측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항상 감사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마땅치 않아 미처 그 마음을 교수님께 전하지 못했을 학우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학생회 측에서 마련한 편지지와 편지봉투가 로비에 비치되었으며 편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어두면 학생회에서 교수님께 직접 그 편지를 배달해드리는 방식이었다. 행사 4일간 비치해둔 총 400장의 편지지를 학우들이 모두 사용했고, 우편함에 넣어 학생회에서 전달한 편지는 100여 통 가량이 되었다고 한다. 우편함에 넣지 않고 손 편지를 쓴 후 마음을 전하고 싶은 교수님께 직접 가져다 드린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회 집행부에서는 스승의 날 행사로 교수님들께 학생들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작년과 같이 학생들이 쓴 손편지를 수합하여 교수님들께 전달하는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 1년에 한 두 번 있는 지도교수와의 만남 혹은 수업시간 외에는 교수님들과 소통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사제간의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 행사의 취지이다.

 

학생들로부터 받은 편지는 경영대 학생회 집행부원들이 직접 배달했으며,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손 편지를 받아든 교수님들은 놀라기도 하고 기특해 하며 반겼다고 전했다. 학생부회장 최예진 학생은 “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경영대 학우분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손편지를 써주어 행사를 기획하고 집행한 집행부원으로 매우 뿌듯했다. 편지쓰기 행사가 좋은 출발점이 되어 앞으로도 교수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줄 아는 경영대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뜻 깊은 취지에서 시작된 편지쓰기 행사가 경영대 구성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재: 홍보대사 B.GINs 9기 유현상 (09)